(100대 명곡) The Girl From Ipanema(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 (가사/보사노바/추천)
by 시나몬코젤2022. 3. 18.
The Girl From Ipanema는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빙이 작곡한 보사노바 장르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제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미국의 영향력 있는 잡지사인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세계100대 명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선, 보사노바란 브라질의 전통 음악인 삼바에 재즈를 접목하여 1950년대 말에 탄생한 장르이다. 포르투갈어로 '새 물결', 혹은 '새로운 감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이 곡의 작곡가인 카를로스 조빙(Carlos Jobim)이 축이 되어 이 장르를 발전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보사노바는 리듬감이 강한 것이 주요 특징인데, 삼바보다는 강한 비트와 속도를 줄였고 재즈와 유사한 화음을 주로 사용한다. 삼바와 비교하자면 삼바보다 멜로디가 감미롭고 타악기가 덜 강조되는 편이다.
The Girl from Ipanema는 카를로스 조빙이 자신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이파네마 해변가를 걸어가는 한 이파네마의 소녀를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하였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 소녀는 당시 17세인 '엘로이사 피네이로'라는 소녀였으며 예순이 넘은 나이까지 모델로 활동하였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노래인 만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였고, 비틀즈의 Yesterday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녹음된 노래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개막식무대에 이 곡이 울려 퍼졌었는데 경기장에 모인 모든 브라질 국민이 이 곡을 따라불렀었다. 실제로 브라진 국민들이 이 곡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역사적인 톱가수들도 많이 리메이크 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를로스 조빙과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가 콜라보한 버전을 많이 듣고 가장 좋아함으로 프랭크 시나트라 버전의 The Girl from Ipanema를 위에 링크해 놓았다.
[Sinatra] Tall and tan and young and lovely,
The girl from Ipanema goes walking
And when she passes, each one she passes goes - ah
When she walks, she's like a samba
That swings so cool and sways so gentle
That when she passes, each one she passes goes - ooh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