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발볼 넓고 쿠션감 좋은 런닝화인 아식스의 노바블라스트2를 리뷰해보려 한다.
그동안 나는 발볼이 넓은 편이라 운동화나 러닝화를 고를 때 불편함이 있어왔다.
찾아보니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발볼이 넓은 편인데,
대중적인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는 서양 브랜드이므로 발 볼이 비교적 좁게 나오고
동양 브랜드인 아식스에서 나오는 신발들은 발볼이 넓게 나오는 데다가,
발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또한 존재하여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막 신는 용도의 신발을 살 때는 아식스를 선호하게 되었고
이번에 러닝화가 필요하여 아식스 노바블라스트2를 구매하게 되었다.
발목을 잡아주는 것이 부족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전작인 노바블라스트1 보다 쿠션감은 강화되면서도 발을 쫙 감싸줬다.
또한 신발 위쪽에는 매쉬 소재를 사용해서 통기성이 매우 좋게 느껴졌고,
여름에도 발이 답답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고 나은지 얼마 안 돼서 신발의 안정감과 쿠션감을 중요시하는데
이 신발은 쿠션감이 뛰어나서 러닝을 하는 데 있어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3km 정도 달려본 결과, 발바닥의 통증은 거의 없었으며 제대로 통통 튀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 뛰는 맛이 났다.
(다만 힐 쪽에 비해 발볼 쪽 쿠션은 약해서 미드풋 혹은 포어 풋으로 뛰는 러너에게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
더 신어본 후 생각이 바뀌거나 단점을 발견하면 추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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