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이번 달 16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인 2021년 2월, 제품 판매 가격을 100~200원 올린데 이어서, 같은 해 12월 다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까지 합쳐서 대략 1년 4개월 동안 세 차례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 셈이다.
6월 16일부터 버거류 15종을 포함한 총 81개 품목들이 평균 400~500원 비싸진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9.8% 인상),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6.5% 인상)으로 오른다.
롯데 GRS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과 같은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자재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맹 사업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롯데 GRS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이며, 매장은 대략 1300개로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점포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리아를 그렇게 즐겨먹지 않지만, 통다리 살을 패티로 쓰는 T-REX 버거를 먹기 위해 롯데리아를 종종 방문한다.
국제 정세를 보면 점포들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알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다.
국제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한시라도 빨리 러-우 전쟁과 코로나19 등 문제들이 해결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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