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22년 글로벌 부동산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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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상/소식

2022년 글로벌 부동산 버블

by 시나몬코젤 2022. 10. 1.

요즘 주위나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 하락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타국의 상황들도 살펴보면 이는 마냥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은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몰고 오는 2022년 글로벌 부동산 버블에 대해 알아보자.

 

집-부동산

 

부동산 버블이란 말 그대로 집값에 거품이 잔뜩 끼어있다는 의미이며,

거품이 점점 커지다가 어느 순간 톡 터져버리는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1. 금리 상승

- 몇 년 전만 해도 낮은 대출 이자로 인해 너도 나도 돈을 빌리려고 하였고,

대출받은 돈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 세계 집값이 확 올랐었으나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훌쩍 올라가버린 물가를 잡느라 기준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분위기는 전환됐다.

 

2. 집 수요 감소

- 금리가 오르면 예전처럼 대출을 많이 받아서 집을 사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만큼 새로 집을 사려는 사람은 없어지고 오르기만 하던 전 세계의 집값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3. 대출 이자 부담

- 금리가 오르면 집을 산 사람이 내야 하는 이자도 훌쩍 오르게 되고, 

오른 대출 이자의 부담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급하게 집을 내놓는 상황도 발생한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팔려는 사람은 점점 가격을 낮춰 내놓다 보니 집값은 급락하게 된다.

 


 

또한 집값이 크게 올랐던 나라는 더욱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존재한다.

부동산 거품이 많이 꼈다는 나라의 상황을 살펴보자면,

 

1) 뉴질랜드 - 작년 한 해 동안 집값이 30% 이상 뛰었으나, 지속된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추가적으로 집값이 20%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존재함.

 

2) 캐나다 - 코로나19 시작된 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50% 이상 상승하였으나,

지난 4월, 2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추세가 꺾이고 하락 중.

 

3) 한국 - 다른 나라에 비하면 거품이 심하지는 않지만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 존재, 

가구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세계에서 17번째로 위험함.

 

 

또한 이제 겨우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을 뿐이라는 의견이 시장에 지배적이며,

2024년까지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집을 가진 사람에게는 가장 비싼 자산이 집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집값이 떨어지면 자산이 크게 줄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소비, 투자 심리는 위축되고, 경기는 더욱 가라앉게 되는 것이다.

 

러-우 전쟁,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이미 어두워진 세계 경제에 더욱 위기가 찾아올지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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