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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상/소식

소니-혼다 합작 전기차 회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 출범 정리

by 시나몬코젤 2022. 10. 22.

최근 일본 전자제품 업체 '소니'와 완성차 업체 '혼다'가 전기차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합작 설립한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가 공식 출범했다.

 

혼다는 합작 법인에서 완성차 제조 및 판매를 맡게 되며, 소니는 소프트웨어와 IT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2025년부터 프리미엄급 전기차를 생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콘텐츠와 자동차의 결합이라는 생소한 융합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_충전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일본 도쿄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미엄급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 등의 기존 전기차 기업이 장악한 보급형 시장은 피하면서,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을 펼친다고 한다.

 

또한 첫 번째 전기차는 혼다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이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을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로 제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소니와 혼다가 프리미엄급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차량은 내년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될 계획이며, 차량에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된다.

여기에 소니가 보유한 영상 및 음향 기술을 도입해 기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고 브랜드명과 차량 가격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혼다자동차_드라이빙

 

전기차 내의 소니가 개발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소니는 차량에 고품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내장 컨트롤러도 탑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는 차량을 마치 스마트 기기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로 느껴진다.

 

합작사의 사장이자 최고운영자를 맡은 가와니시 이즈미 소니 부사장은

“자율주행 등 운전 보조 기술은 계속 진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운전에 필요한 집중력은 줄어들 것”이라며 “차량을 공간으로써 즐기고 이 공간 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과연 전기차 고급화 전략은 통할 것인지, 이들이 미래의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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