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배당주 혹은 배당락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오늘은 배당주 투자법과 배당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배당주란
배당주는 기업이 투자자에게 주식 보유에 대한 대가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을 말하며, 배당금은 기업이 당기순이익 중 일정 비율을 주주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배당주는 일반적으로 성장주보다 수익률이 낮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안정된 수익성을 가진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ex- 삼성전자(우), KT&G, 삼성증권, 코카콜라 등)
배당락이란
배당락이란 기업이 배당을 결정한 후 그 배당금만큼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업 A의 주가가 현재 1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이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하고, 이렇게 배당금이 결정되면, 주식의 가격은 배당금만큼 떨어진다. 즉, 1,000원의 배당금이 결정된 이후 기업 A의 주가는 9,000원이 된다. 이렇게 주가가 배당금만큼 떨어진 것을 '배당락'이라고 한다. 배당락은 주가의 일시적인 하락을 의미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보면 일시적인 현상이다. 왜냐하면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배당주 투자법
배당주 투자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찾는 방법이 있다. 배당수익률이란 주식의 현재 가격 대비 배당금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기업 B의 현재 가격이 10,000원이고 배당금이 800원인 경우, 배당수익률은 8%가 된다. 이는 투자자가 기업 B에 투자하면 투자금 대비 8%의 수익을 배당금으로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사업 모델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 C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였다면, 이는 기업 C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가 된다.
배당주 투자 시 주의사항
1) 배당락을 고려해야 한다.
배당락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배당락에 따른 손실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2) 배당금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
배당금은 기업의 실적과 재무 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주가 변동에 의한 원금손실 발생 위험이 존재하므로, 배당금 이외에도 기업의 기본적인 실적과 재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3)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배당주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대상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계획을 세우고 투자해야 한다.
이처럼 배당주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이지만, 배당락과 배당금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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